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직분을 맡게 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신영석입니다.

돌이켜 보면 1988년 선배 제위의 노력으로 학회가 탄생 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1989년 전 국민 건강보험 실현과 거의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지난 30여년 동안 우리 국민의 건강을 담보하는 주춧돌이 되어왔듯이 한국보건행정학회는 그 옆에서 건강보험이 자라고 커질수 있도록 물을 주었고, 때로는 가지를 쳐가며 오늘의 보건의료체계가 되도록 자양분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난 30여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아직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의료의 질, 서비스 제공방식, 자원 공급의 적정성, 제도의 지속가능성 등 수 많은 과제가 앞에 놓여있는 것처럼 30살이 넘은 한국보건행정학회도 그 역사만큼이나 도전과제들이 즐비합니다. 안으로는 매년 정례화되어 있는 학술대회의 내실화를 도모해야함은 물론 밖으로는 학회의 위상과 역할을 확대 재생산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년 내에 모든 것을 완결할 수 없기에 지난 집행부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내년 이후에도 계속 도전과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될 수 있도록 금년 1년 동안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합니다.

선배, 동료, 후배 여러분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의 지혜와 재치를 배우겠습니다. 민첩함을 닮아보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집행부는 도전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기대합니다.

희망의 2023년 늘 강건하시고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01월
제 25대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신영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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